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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정보

3D프린터 초보자라면 훑고 지나가야하는 것들 TOP.4

by SB3D 2022. 4. 13.

3D프린터 초보자라면 읽어보세요

 

안녕하세요. 3D프린터에 숙련된 분들은 이미 여러 시행착오 끝에 어떻게 해야 출력물이 잘 나오는지, 어떤 제품을 써야하는지 등 여러 방안을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3D프린터를 처음 다루는 초보자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방황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3D프린터 초보자라면 숙지하면 좋을 사항들을 몇가지 준비해보았습니다.

 


 

1. 어떤 장비를 구매해야하나요?

3D프린터 초보라면 여기저기 사이트를 이미 많이 뒤져보셨을텐데요.

보통 집이나 개인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FDM방식이 알맞습니다. SLA나 SLS 등은 다루기도 어려울 뿐더러 소재도 비싸고 보관, 사용이 어려워 적합하지 않죠. 그렇다면 또 FDM방식의 프린터 중 어떤 것을 골라야할까요?

직접 완성을 시키는 조립키트를 파는 곳도 있고 이미 완성되어 집으로 배송되는 완제품들도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기본 수백만원 하던 것이었지만 다양성을 띄게 되면서 20만원 선에서도 꽤 괜찮은 조립 키트를 살 수가 있는데요. 직접 만들어보며 원리를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기기를 만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죠. 물론.. 3D프린터 초보자라고 해도 어느 정도 장비를 만질 자신이 있는 분들이 도전하기는 합니다만.. 이미 출력하기에 최적의 상태로 도착하는 완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즉 잘 다룰 수만 있다면 저렴한 것을 구매해도 나쁘지 않지만 품질이 보장된 완제품에 대한 기대가 더 높다면 비싸더라도 후자를 선택해도 되는 것이죠.

 


 

2. 무슨 모양을 만들어야 할까?

이 기술로 어떤 것이든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무언가 대단한 것을 만들어보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복잡한 형상의 피규어나 기계적인 것을 만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3D프린터는 생각보다 예민해서 온도가 맞지 않거나 축이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결과물이 엉망진창이 되거든요. 엄청나게 비싸지는 않을테지만 아까운 재료도 그 만큼 낭비됩니다.

때문에 먼저 쉬운 형태를 만들어보면서 익혀나가야 하는데요. 3D프린터에서 '쉽다'라고 말하는 모양은 어떤 것일까요?

공중에 뜨는 부분이 적어 형상을 만들 때 '서포터'가 생기는 것이 최소화되면서 두께도 그다지 얇지 않으며, 디테일이나 문양이 많지 않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속이 차있는 육면체 형상이 제격이겠죠. 출력이 정상적으로 된다면 무난하게 만들어질 것이고 무언가가 문제가 있다면 이 간단한 육면체 조차도 엉망으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3. 3D모델링은 어디서 구하는데요?

 

이미 다들 아실겁니다. 3D프린터 초보들을 위한 정보가 이미 인터넷에 방대하게 널려있고 다들 하나같이 3D모델링을 '싱기버스'에서 구했다고 하죠. 싱기버스는 해외 사이트로 무료 3D모델링이 무수히 많은 곳입니다. 영어로 검색해야하며 가끔 다운받은 데이터가 깨져있거나 불량인 경우도 있는 등의 불편함은 있지만 3D프린터 이용자들에게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사이트임이 틀림없죠.

다운로드 뿐 아니라 내가 만든 3D모델링도 업데이트 해 세계 여러 유저들과 공유가 가능합니다.

싱기버스 외에도 쓰리디업앤다운, 마이미니팩토리, 유매진, 예끼, 컬츠쓰리디 등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4. 장비가 3D모델링 파일을 인식하지 못해요!

아주아주 기초적인 것이죠. 3D프린터 초보자분들 중에 간혹 '3D모델링은 다운 받았는데 프린터에 입력이 안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3D프린터는 컴퓨터에서 다운받은 파일 그대로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슬라이서라 불리는 프로그램에 넣어 3D프린터가 읽을 수 있는 G코드로 변환해주어야 합니다.

컴퓨터 내에서 사진파일로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다운받은 사진이 JEPG라고 했을 때, JEPG파일은 인식하지 못하는데 PNG는 장비가 인식한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포토샵이나 그림판과 같은 프로그램에서 JEPG→PNG로 바꿔서 변환해 저장해야합니다.

그러면 3D프린터가 읽을 수 있도록 G코드 변환을 어디에서 하느냐- 슬라이서 프로그램에서 바꿔줘야 합니다. 대표적인 슬라이서로는 큐라, 심플리, Slic3r 등이 있죠.

+ 만약 이렇게 해서 출력을 했는데 출력물이 엉망이라면 설정값을 변경하거나 배드나 노즐, 쿨링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3D프린터 초보를 위해 몇가지 사항을 나열해보았습니다. 이미 기존에 장비를 다루고 계신 분들이라면 코웃음을 칠 수 있는 정보입니다만, 3D프린터에 관해 왕왕왕초보라면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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